완도군, 작은영화관‘완도 빙그레 시네마’ 26일 개관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문화동 2층 리모델링, 2개 상영관 98석 규모

작은 영화관 완도 빙그레 시네마 입구 (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이 작은영화관 ‘완도 빙그레 시네마’가 26일 개관한다.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문화동 2층을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9월까지 건축공사와 실내 인테리어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한다.

작은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 98석(장애인 2석 포함), 사무실, 매점, 매표소 등을 갖추었다.

군은 지난 3월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완도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완도 빙그레 시네마 영화관 1관 내부 모습 (완도군청 제공)

‘완도 빙그레 시네마’개봉작으로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된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26일 개관당일 오후 6시30분과 7시 2차례에 걸쳐 회차 별 48명씩 상영 30분 전 선착순으로 군민대상 상영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며, 27일부터는 각관별 1일 5차례 유료 상영한다.

영화관 관람료는 2D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시중가의 70%수준이며, 팝콘과 음료수도 대도시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