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6일 목요일부터 22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및 온라인몰을 통해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김장용 베타후레쉬배추와 일반 배추를 행사카드 구매시 각각 정상가에서 30% 에누리한 4200원(3입/망), 3570원(3입/망)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빨간배추는 1480원에 준비했으며, 다발무는 3980원(5~6입/봉), 칼라무는 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올 김장대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배추와 무에 비해 특화 작물의 준비물량을 크게 늘린 점이다.
특화 품종인 베타후레쉬 배추의 경우 기획물량을 대폭 늘렸다. 빨간배추, 칼라무 등 기능성 작물도 준비했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일반 배추보다 140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년 한 해에만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마트 배추 매출은 2012년 39억원, 2013년 33억원, 2014년 26억원 등 감소세를 보였으나, 기능성 배추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2015년에는 32억으로 반등했고 작년에는 근래 들어 최고치인 54억을 기록했다.
김장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재료 가격 잡기에도 힘썼다.
일반 배추의 경우 행사가 구매시 3570원(3입/망)으로 11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준 평균 도매가 4280원(3입/망)보다 15% 이상 저렴하다.
시세가 10kg당 2만원에서 3만7500원으로 대폭 상승한 생강은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4980원(800g/봉)에 준비했으며,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시세가 2배 폭등한 고춧가루 역시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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