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은 아이의 신체 발달, 창의성, 사회성 등을 키워 전인적 성장에 기여한다.
올해는 안동, 영주 등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 3000여명이 참여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2km 정도의 숲길을 걸으며 산림부산물로 왕관, 새둥지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산림속 곤충 생태 관찰, 나뭇잎 떨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숲을 체험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친구를 걱정하여 숲에서 서로 도와주는 모습은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학회지나 논문에서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은 사회성,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지능지수(IQ), 감성지수(EQ), 사회지수(SQ)가 발달한다고 알려져있다.
김종헌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올해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많은 아이들이 숲 놀이터로 와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많은 아이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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