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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LMO 유채 안전지대 입증

해남군, LMO 유채 안전지대 입증

등록 2017.11.15 14:11

노상래

  기자

국립종자원, 유채파종지 전수조사 결과 '전량 음성' 판정

전남도와 시민단체, 농가 등 민관합동 조사반이 해남군의 유채파종지 12개단지, 452ha에 대해 LMO 유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해남군 제공)전남도와 시민단체, 농가 등 민관합동 조사반이 해남군의 유채파종지 12개단지, 452ha에 대해 LMO 유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15일“지역내 유채파종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유전자변형작물 (LMO) 유채가 한건도 발견되지 않아 안전지대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군은 유채파종지 12개단지, 452ha에 대해 전남도와 시민단체, 농가 등 민관합동으로 LMO 유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3일 국립종자원의 정밀검사를 통해 전량 음성판정을 받았다.

LMO 유채는 최소 반경 2km까지 바람과 곤충에 의해 씨앗이 이동될 수 있으며, 같은 십자화과 작물인 배추, 갓 등과 교잡해 변형이 일어나게 되면서 생태계 환경교란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군은 LMO 유채 청정지역임이 검증됨에 따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채유를 NON-LMO(비 유전자변형작물) 국내산으로 대체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채의 농가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친환경 유채 채종포 조성과 함께 내년 중 식품특화단지 내 유채유 가공공장 건립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관합동 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LMO 유채로부터 안전한 청정해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농가에서도 유채종자 구입 시 반드시 품질보증서를 받고, 자가채종 종자는 파종 전 군에 검사 의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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