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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가뭄 해갈 위해 유치면에 송수관로 설치

장흥군, 가뭄 해갈 위해 유치면에 송수관로 설치

등록 2017.11.19 15:57

강기운

  기자

2018년도 환경부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 기금 3억원 확보사업 완공후 상촌지구 1일 1,870톤의 농업용수 확보 가능

전남 장흥군은 유치면 조양저수지와 상촌저수지를 잇는 송수관로를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장흥댐 상류지역의 오염원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장흥군은 지난 10월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8년도 주민 특별지원사업’에 응모해 기금 3억원을 확보했다.

상촌저수지상촌저수지

유치면 상촌지구는 농지면적 총 20ha의 규모로 31,000톤의 물을 가두고 있는 상촌저수지에 농업용수를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상촌저수지는 저수량이 부족해 녹조류 발생 빈도가 높고, 가뭄 시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매년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장흥군은 인근에 위치한 694,000톤 규모의 조양저수지에서 송수관로를 설치해 상촌저수지에 급수하는 사업방안을 계획해 공모한 결과 선정됐다.

송수관로가 설치되면 1일 1,870톤의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치면은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업은 물론, 장흥댐 상류지역 오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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