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사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시행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교육부와 경북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한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지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포함해 모두 14곳(예비 시험장 별도 1곳)이며 정부는 이 가운데 9개 학교의 경우 피해가 심각하진 않지만 나머지 고사장은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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