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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유럽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 공급 계약 잇달아 체결

씨젠, 유럽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 공급 계약 잇달아 체결

등록 2017.11.21 09:0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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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호주·남아메리카 중심으로 판매량 증가 추세

씨젠이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최근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루마니아, 코스타리카 등 유럽과 호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은 최근 스웨덴 캐롤린스카 솔나 종합병원 입찰에 성공해 11월부터 약 1만2000건의 검사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또 폴란드 시네보 검사센터와는 향후 5년간 매년 8000건의 검사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코스타리카 국립 어린이 병원과 연간 2000건의 초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노르웨이의 노드랜드 병원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소재 병원에는 초도 물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 납품을 위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MFDA)는 물론 유럽(CE-IVD), 캐나다(Health Canada), 호주(TGA), 멕시코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 중”이라며 “특히 호주의 경우 최대 검사센터인 소닉 헬스케어에 호흡기 검사제품을 공급하면서, 지난 분기 호주 지역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지역과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남미지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증 절차 중에 있어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씨젠의 호흡기 감염증 검사제품(Allplex™ RP)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동시다중 정량검사(멀티플렉스) 제품이다.

호흡기 감염 관련 바이러스 19종과 박테리아 7종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또 4가지 패널로 나눠져 병원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검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검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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