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등 코스닥 신약 R&D 업체 삼총사 평균 시총 4조9000억원으로 세 업체 모두 글로벌 3상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메지온 등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대표적인 신약 R&D 종목의 최근 주가도 지난 2015년 수준까지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도 내년 다수의 R&D 모멘텀을 보유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롤론티스 미국 3상 Top-line data 발표로 R&D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또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서 총 3건의 전 임상 파이프라인(줄기세포 항암제, Triple Agonist, Glucagon Analog) 임상 1상 신규 진입이 계획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하반기 Triple Agonist(HM15211) 기술수출이 기대되고, HM95573(고형암) 임상 2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내년 연간 제약업종 중 한미약품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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