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23일 첫 공식일정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 개회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지로아톤 영부인과 참석할 계획이다.
하지만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국회 연설 일정은 취소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연설하는 것이 자국의 정치문화와 정서상 적절치 않다는 게 이유다.
다만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와의 환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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