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누적판매 150만봉 돌파”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달인 8월부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매년 8%대 역신장(최근 3년 기준)을 거듭하고 있는 왕만두 시장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매출성과에 힘입어 그 동안 열세였던 왕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 첫 달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35.2%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시장점유율 42.8%를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왕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독보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3대 핵심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육성을 통해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6조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