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은 달걀을 깨뜨려 끓는 물에 살짝 익히는 요리로 예부터 비빔밥에 고소한 맛을 더하는 식재료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빵과 수란을 함께 즐기는 브런치 메뉴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U 수란’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개발된 모디슈머 상품이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껍질을 살짝 두드려 깨면 몽글몽글한 흰자와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노른자를 즐길 수 있으며, 1입 포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수란은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흰자의 식감이 그대로 유지돼 라면, 떡볶이, 샐러드 등 편의점 간편식 상품을 활용한 모디슈머 레시피와 특히 잘 어울린다.
또한, 간장과 함께 밥 위에 올리면 계란간장밥, 머핀 위에 얹으면 에그 베네틱트가 되는 등 밥, 빵, 면과도 잘 어울려 응용 가능한 메뉴의 폭도 넓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박민정 MD(상품 기획자)는 “조리하기 번거로운 수란을 가공란 형태로 출시해 집에서도 비빔밥부터 브런치까지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CU(씨유)는 앞으로도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란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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