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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4일 포항여고 방문···지진 피해자들 고충 청취

문재인 대통령, 24일 포항여고 방문···지진 피해자들 고충 청취

등록 2017.11.24 11:0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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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포항여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포항행은 지난 15일 규모 5.4 강진 후 9일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여고를 방문했다. 문재인 대토령은 지진 피해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교실을 찾아 직접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서일까. 포항여고 학생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보자 엄청난 감탄사를 연발했고, 스마트폰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항여고 외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두루 살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점심식사를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밥차’에서 하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9일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께서 마음속으로는 포항을 찾아보고 싶으실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피해현장은 총리와 내각이 중심이 되어 수능 관리와 지진 피해 복구를 충실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청와대에서 애를 태웠다는 얘기기도 하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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