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양동기 대표를 비롯해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 등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등 오렌지팜 입주사와 졸업사 등 40여명의 스타트업 대표,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들까지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스타트업 ‘함’을 이끌며 ‘책읽찌라’라는 Book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가희 대표가 맡았다. 오렌지팜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훈 대표는 동문기업 소개와 그간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김태훈 대표는 향후 오렌지팜 동문회를 통해 후배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과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에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양동기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오렌지팜을 세운 이유는 창업에 뜻을 두고 있고 충분한 열정을 갖고 있는 창업가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의 길로 진입해 제2, 제3의 스마일게이트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향후 오렌지팜 입주사뿐만이 아니라 동문회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상봉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자 ICT 기반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더욱 좋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팜은 당장의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투자로 스마일게이트를 포함한 스타트업이 몸담고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이후 스마일게이트의 좋은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관점”이라며 “이런 사회에 대한 투자로 수혜를 받은 기업이 나중에 스마일게이트에 투자를 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기대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식 행사 이후 스타트업 대표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됐다. 평소 미디어들과의 접점을 찾기 힘든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사업 성과와 비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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