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9일 오후 2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밝힌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내용상·절차상으로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당장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고 우리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장관과 외교부 당국자들은 지난달 27일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보고서 발표 이후 위안부 피해자 및 지원단체 관계자 등과 만나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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