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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00만명 대박 꿈꿔···복권, 사행성 조장이다 28%

지난해 2400만명 대박 꿈꿔···복권, 사행성 조장이다 28%

등록 2018.01.15 14:1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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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00만명 대박 꿈꿔···복권, 사행성 조장이다 28%지난해 2400만명 대박 꿈꿔···복권, 사행성 조장이다 28%

우리나라 성인 약 2400만 명이 지난해 대박의 꿈을 꿨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에 대한 사회적 긍정적인 인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사행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도 복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최근 1년 이내 복권을 산 경험자는 57.9%로 전년(55.9%)보다 2.0%포인트(p) 증가했다.

전체 성인인구 4200만 명에 비해하면 2400만 명이 복권을 구매한 셈이다. 가구소득별로 복권 구입 경험자를 보면 400만 원 이상이 59.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61.8%)가 여자(38.2%)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23.3%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 됐다.

또 '복권이 있어 좋다'는 평가는 전년보다 3.4%p 상승한 74.5%를 기록했다. 2008년 첫 조사를 시행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25.5%는 복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는 '사행성을 조장해서'가 27.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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