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15℃

  • 백령 17℃

  • 춘천 17℃

  • 강릉 17℃

  • 청주 17℃

  • 수원 17℃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8℃

구글플레이, 지난해 3조4천억원 최대 매출···‘리니지’가 견인

구글플레이, 지난해 3조4천억원 최대 매출···‘리니지’가 견인

등록 2018.01.15 15:15

김승민

  기자

공유

시장조사기관 아이지웍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3조4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2조934억원 대비 64% 증가했으며 2015년 1조6751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게 성장한 것이다. 사진=아이지웍스 홈페이지 캡쳐시장조사기관 아이지웍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3조4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2조934억원 대비 64% 증가했으며 2015년 1조6751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게 성장한 것이다. 사진=아이지웍스 홈페이지 캡쳐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앱)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3조4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지웍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3조4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2조934억원 대비 64% 증가했으며 2015년 1조6751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게 성장한 것이다.

구글 플레이는 소비자가 입점한 유료 앱을 구매할 때와 입점한 앱에서 결제했을 때 수수료를 거둬 수익을 얻는다. 구글 플레이가 걷는 수수료율은 결제액의 약 30%로 알려졌다.

아이지웍스는 구글 플레이의 지난해 실적 중 절반은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사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비게임 항목을 제외한 구글 플레이 게임 항목에서 RPG 장르의 매출 기여도 70~80%대로 다른 게임 장르를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지웍스는 올 1월에도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를 비롯해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 다수의 대형 RPG들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RPG 매출 기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편 아이지웍스는 구글 플레이에 입점한 앱 매출 순위 등을 활용해 전체 매출을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 구글 플레이가 국내 유통하는 영화, 전자책 등 콘텐츠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