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소방 행정과 도정의 책임자로서 참담한 사고를 당한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제천시민, 도민,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구호비와 장제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생업 단절 유가족 생계지원, 유가족 돕기 성금 모금, 재난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 조직 등 인력을 보강하고 통합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무선통신방비 보강에 25억원, 다목적 사다리차 8대 확보에 38억원, 소방인력 309명 충원, 긴급구조시스템 개선 등에 총 278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며 “국비를 지원받고, 도비를 보태 이른 시일내에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고로 침체한 제천의 경기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