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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스톤브릿지, 한화종합화학 지분 인수전 도전

IBK투자증권‧스톤브릿지, 한화종합화학 지분 인수전 도전

등록 2018.01.15 19:56

수정 2018.01.16 08:20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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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 선정예상 매각가 1조~1조5000억원

IBK투자증권이 스톤브릿지와 손잡고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의하면 IBK투자증권과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은 삼성물산과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한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IBK투자증권‧스톤브릿지 외에도 베인캐피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함께 선정돼 실사 진행 중이다. 참가가 유력했던 MBK파트너스는 예상과 달리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 2015년 삼성이 한화그룹에 한화종합화학을 매각하면서 남겨놓은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에 관한 것이다. 해당 지분은 현재 삼성물산(20.05%)과 삼성SDI(4.05%)가 보유 중이다.

업계에서는 추정하는 매각 대상 지분 가치는 약 1조원에서 1조5000억원 수준이다. 규모가 크고 삼성과 한화 그룹 사이 주주간 계약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가 유리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된다.

삼성이 한화에 한화종합화학 매각 당시 양 사는 한화종합화학의 IPO(기업공개) 관련 주식매도청구권과 매수청구권 등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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