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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량도 서버형 음성인식 제공” 현대·기아차, 네비게이션 대규모 업데이트

“기존 차량도 서버형 음성인식 제공” 현대·기아차, 네비게이션 대규모 업데이트

등록 2018.02.01 11:5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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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G70’에 최초 탑재됐던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기아자동차 모델까지 확대 적용된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제네시스 브랜드 ‘G70’에 최초 탑재됐던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기아자동차 모델까지 확대 적용된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처음 탑재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기아자동차에도 확대 적용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기술이다.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현대차 모델은 ▲i30 ▲아반떼 ▲쏘나타 뉴라이즈 ▲i40 ▲그랜저 ▲코나 ▲아이오닉 PHEV, 기아차는 ▲K7 HEV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대·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나 유보에 반드시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기아차의 멤버십 사이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코너에서 SD카드, USB 등 이동식저장장치에 내려 받은 뒤 설치하며 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술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 G70 탑재 이후 12월과 올 1월 ‘2018 맥스크루즈’와 ‘K5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는 등 신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서버형 음성인식 같은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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