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7년도 결산보고 및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원사들의 한 해 동안 추진할 조합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과 다수공급자계약(MAS) 및 단체표준 인증을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식생매트공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28조에 의해 2016년 11월에 설립인가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제품의 품질고도화, 생산효율향상,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신기술‧신상품 등의 표준화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행매트(2017.09.28.)와 식생매트(2017.12.21.) 단체표준안을 제정했다.
한국식생매트공업협동조합 회원사에서 생산되는 식생매트는 호안 및 절‧성토, 비탈면 등의 사면을 보호하면서 생태계 차단이 없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로 사용되며, 보행매트는 자연적인 상태로 유지하여 등산로 및 산책로의 쾌적함을 향상시키는 자연친화적 매트로 생태복원 등에 사용된다.
이날 총회에서 여중훈(호정산업 대표)는 조합의 역할과 회원사의 역할에 있어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생을 위한 회원사의 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개발 및 구조고도화에 적극 참여해야만 상생의 길을 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항도 이사장(에코피아 대표)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불황이 장기화되는 시점에 잇따라 발생한 국내 환경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할 것이라며, 국내 생산자 중심의 조합회원사들이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면, 착한 일자리창출과 함께 생산자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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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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