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매월 2회 총 21회, 문화 화합의 장 프로그램 진행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월 2회 총 21회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하여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개별면담과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적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 인지율을 감소시킬 계획이며, 자원봉사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안군은 전체 인구 중 3.5%가 다문화가정으로 국제결혼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다문화 가정은 문화적, 제도적으로 제한된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우울감 등 정신건강수준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난 2월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다양한 문화 화합의 장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체성 확립과 갈등해소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문제의 해결을 돕고,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생활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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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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