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사를 선정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M&A·컨설팅 등 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선정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정책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지원하고 사회공헌도가 우수한 기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경제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금융-기업 간 협력을 통한 총체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기술력 강화 등 역량 강화를 도와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혁신 성장 동력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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