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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새단장하고 매출 ‘훨훨’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새단장하고 매출 ‘훨훨’

등록 2018.04.25 08:2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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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부엌 1년간 175만명 방문, 매출 15%↑

사진=AK플라자사진=AK플라자

AK플라자 분당점의 프리미엄 식품관 ‘분당의 부엌’이 오는 27일 새단장 오픈 1주년을 맞는다.

‘분당의 부엌’은 식품관 새단장 기획단계에서 백화점 식품관이라는 통상적인 이미지를 넘어 분당고객에게 특화된 단어를 찾아보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네이밍이다.

백화점 식품관에 ‘부엌’이란 명칭을 붙이자 방문고객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 지난 1년간(4월27일~4월24일) ‘분당의 부엌’을 방문해 구매한 고객은 175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분당의 부엌’ 전체 매출도 새단장 오픈 이후 1년간 전년 동기대비 15% 신장했다. 평일 평균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고, 주말 평균 구매건수도 11% 증가했다.

특히 신선식품과 식자재 코너로 구성된 슈퍼존과 가정식 즉석요리 코너인 ‘HMR 스트리트’, 맛집을 대거 유치한 델리존 등의 신규매장 매출 신장세가 돋보였다.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아일랜드 활수산물 수족관을 도입한 수산 코너에서는 활패류, 크랩류의 신선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 후 즉석에서 바로 쪄주는 즉석찜 서비스와 손질 서비스를 제공하자 1년간 매출이 86% 신장했다.

분당점 고객들의 꾸준한 니즈를 반영해 트러플오일, 발사믹 등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식자재를 확대한 수입 프리미엄 식자재 코너는 29% 증가했다.

연남동 명물 소이연남을 비롯해 오장동 흥남집, 홍신애 솔트, 청담(중식당), 샤토레제, 앙트레 등 업계 최초 입점 맛집 7개를 포함해 총 21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 델리존은 20~30대 신규고객 유치 효과를 누리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68% 늘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분당의 부엌’ 새단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해 2017~2018년까지 2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해산물 요리 맛집 ‘오통영’을 선보이고, 백화점 최초로 일본 가정식 맛집 ‘토끼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오픈 1주년인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는 지난 1년간 방문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분당의 부엌 새단장 1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

5층 이벤트홀에서 ‘1주년 축하 와인 기프트 페스티벌’을 열고 1등급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총 1만병 물량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와인과 어울리는 칸쇼네, 샹송 등의 음반과 와인병을 활용한 와인조명, 분당 유명 치즈숍인 ‘정자동 치즈’ 등도 선보인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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