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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노조 “전문성 결여된 ‘부당 인사’반대”

한국농어촌공사 노조 “전문성 결여된 ‘부당 인사’반대”

등록 2018.04.25 10:1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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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부당 인사’논란에 휩싸였다. 전문성이 결여된 이사 선임은 부당하다는 게 농어촌공사 노조측의 주장이다.

25일 농어촌공사 노조 관계자는 “지난 22일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전문성이 결여된 나승화 농어촌개발 이사 선임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철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결국 임명은 이뤄졌지만 향후 노조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농어촌공사는 올 11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이종옥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의 부사장 겸직 발령을 비롯해, 그동안 공석이었던 상임이사 4명을 임명했다.

이중 상임이사 4명에는 전승주 기획전략이사, 강병문 기반조성이사,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나 이사는 전남 나주 모 대학의 의료관광복지과 교수로,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가 주요 임무인 농어촌공사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노조측의 설명이다.

노조측은 나 이사가 맡은 농어촌개발이사 직은 농촌개발·투자사업·지역개발지원 등을 총괄하는 요직인 만큼 나 이사의 전공인 사회복지행정·직업윤리 등과는 업무상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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