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매일경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중 ‘베트남식 모델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은은 (아직 젊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 발전을 통해 북한을 동아시아 주요국으로 부상시키려 하고 있으며, 그 방법의 일환으로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머이’로 불리는 베트남식 개혁·개방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의 기본 고격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시장을 개방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해 시장경제 자본주의를 접목시킨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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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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