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미래산업분야 실행전략 마련

해커톤(Hackathon) 시행, 핵심과제 현장 사례청취, 문제점 토론· 결론 도출, 정책지원 연계

경상북도가 일자리·미래산업 분야의 핵심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커톤((Hackathon)을 시행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상북도가 일자리·미래산업 분야의 핵심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커톤((Hackathon)을 시행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장소에서 시간을 정해 놓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것으로, 청송 대명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도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경북테크노파크 등 8개 유관기관, 분야별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경북도의 핵심정책 과제인 청년U턴, 스마트팩토리, 사회적경제, 청년공간 협업 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과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청년U턴’의 산 증인인 미녀농부 이정원 대표의 사례 발표에 이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청년커플 창업 지원’ 등에 대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의 핵심전략인 ‘스마트팩토리’와 관련, ㈜한중NCS 김환식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스마트팩토리의 현황과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유은복지재단나눔공동체 권남규 사무국장으로부터 사회적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회적기업 수 전국 3위의 사회적경제 선도 지자체로서 경북은 사회적경제 종사자 수는 올해 3월말 기준 3721명이며, 청년층은 37.7%, 취약계층은 62%로 전국 최상위에 이른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청년U턴 시책 선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 경제 및 바이오 경제의 선도적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