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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벨라스트 중국진출 이상없다”

동국제약 “벨라스트 중국진출 이상없다”

등록 2018.05.14 17:36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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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약 제공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이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의 중국 판매계약 취소와 관련해 “다른 계약건이 진행도니 만큼 중국판매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동국제약은 필러주사 ‘벨라스트’의 중국 판매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4년 중국 제약사 나시바오 제약사와 체결한 것으로 해지된 계약 금액은 70억원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하지 못해 계약 상대방과 합의가 취소됐다”며 “같은날 중국 구오단 그룹의 하이황사와 벨라스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국제약은 하이황사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제품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약은 이 계약에 따라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약 1480만 달러(약 160억 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최근 수년간 30%가 넘게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약 2740억원규모의 중국 필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개 이상의 필러를 판매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의 34개 업체와 5년간 총 5000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완료하고 수출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일부 완료된 국가에서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생산 설비도 증설해 올해 연간 200만개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면, 당사는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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