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대학 학생들의 육상 진출을 위한 조언’ 주제
해사대학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한 이번 초청강연은 명사를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상세히 알기 어려운 현 해운산업의 정책과 동향 등을 제공하고, 향후 해기사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LINC+ 사업단의 대표적인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강연을 한 김인현 교수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뒤 항해사 및 선장, 김&장 법률사무소 해사자문인,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해양안전심판원 심판변론인 등으로 재직 중이다.
이 날 초청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항해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도선사, 해상 보험직, 해운회사의 공무, 해무직과 같은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며, “해양대학교를 졸업하시고 항해사·선장으로써 승선 경력을 쌓은 뒤 법학 석·박사 과정을 밟은 후 변호사 경력을 쌓고, 법학 교수직까지 맡게 된 교수님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셔서 해사대학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법학의 길을 걸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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