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입주기업 구인난 해소, 지역청년 취업 기회 제공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이직률 낮추고, 채용률 높이고’
시는 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인력공급에 따른 구인난 해소 및 조기안착을 도모하고자 매월 기업과 구직자 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이직률을 낮추고, 현장 면접 등을 통해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해 채용률을 높이는 효율적인 일자리 시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만남 행사는 시 일자리지원센터 구직등록 신청자, 또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구직자, 직업훈련 수료자, 현장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남원터보원, 동우전기㈜, 인텍전기전자㈜ 등 혁신산단 입주 3개 기업 관계자들은 구직자와의 1:1현장면접 및 상담을 통해 1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시책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맞춤형 직업훈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실업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탐방 및 현장면접 에 청년구직자 8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미래텍 등 8개 기업이 지역청년 1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달 15일은 맞춤형 직업훈련 전기산업기사 양성과정에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달 산업단지 인력수요 전수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카페, 빛가람동 일자리정보센터 등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시민들의 구직등록, 취업상담·알선,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 등 각종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지속되는 실업난 속에서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만남의 장, 청년희망버스 등 일자리 시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업 상담이나 인력 채용 등 관련 정보가 필요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는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나주시 영산포로 182-7)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상세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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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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