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페루, 호주 상대로 36년 만에 월드컵 득점··· ‘카리요 골’

페루 호주 상대로 2-0으로 앞서(후반전 경기 중)

페루가 전반 18분 게레로에 패스에 이은 카리요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공이 호주의 골대에 들어갔다. 사진=SBS Sports 방송 화면 캡처.

안드레 카리요 디아스 선수가 페루에 36년 만의 월드컵 득점을 안겼다. 이어 후반 5분 페루의 게레로 선수의 추가 득점골로 페루가 호주를 상대로 2-0 앞서고 있다.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온 피스트에서 열린 페루와 호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에서 페루는 호주를 상대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전 초반 호주가 점유율을 높이며 페루를 압박했지만, 페루는 호주의 공격을 계속 막아서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이 가운데 페루가 전반 18분 페루는 역습에 나섰고, 게레로에 패스에 이은 카리요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공이 호주의 골대에 들어갔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페루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쿠에바의 패스가 굴절돼 게레로에게 연결됐고, 게레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