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폭염 장기화에 냉방기기 사용이 쉽지 않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내항 및 여객터미널 인근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살수작업을 실시, 도로 복사열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용객이 몰리는 제1·2 및 연안여객터미널 수하물 탁송장에는 총 20대의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해 탁송장을 이용하는 상인들의 생계활동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사상 최악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정부가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관리하는 만큼 공사도 인천항 인근 시민과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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