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한옥기술전시관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고등학교 급식경비 지원기준’을 심의·확정했다.
위원회는 44개 고등학교 급식비의 평균가를 반영해 고등학교 급식 지원 단가를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44개 고교 3학년 총 1만5,354명이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약 41억 원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예산 등을 고려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성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질 좋은 급식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안정된 학교 급식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사립유치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급식 단가는 사립유치원 2,600원, 초등학교 2,940~3,720원, 중학교 4,010~4,760원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 단가는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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