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7월부터 2세 이상의 모든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기나 선박으로 출국 시 1인당 1000엔(한화 약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부과 세금의 정식명은 ‘국제관광여객세’로, 지난 4월 일본 국회를 통과한 국제관광여객세법의 일부다.
이번 출국세로 인한 2019년 세수입은 총 500억엔(약 49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추가 세수입을 공항 입국심사 시 안면 인증 시스템 확대, 관광시설 외국어 표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대에 사용하는 등 관광 진흥을 위한 재원으로 삼을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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