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소년소녀가장세대 성금 5천만원 전달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반용석)는 17일 연말을 맞아 대구 8개 구군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청도군 총 13개 시구군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총 5천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개최한 ‘소년소녀가장돕기 총재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 2천600만원에 반용석 총재 및 회원들의 후원금을 더한 5천만원이다.

반용석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는 “따뜻한 사랑을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소년소녀가장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큰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이번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매주 2, 3, 4째 주 토요일 5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김장, 의료 및 이미용, 경로잔치를 비롯한 효 봉사와 소아암 환아 수술지원 베트남 구순구개열환아 수술지원 등 각 클럽에서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직업인들이 모여 창설한 세계 최초의 봉사단체이다. ‘로타리’라는 이름은 초창기 회원들이 각자의 사무실에서 돌아가며 모임을 가진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정해진 것으로 현재는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국제봉사단체이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창설된 이후 UN과 이스터 씰 등 광범위한 국제기구와 봉사단체가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조력했고 지역의 푸드뱅크에서부터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세계보건기구(WHO), 유엔(UN), 유니세프(UNICEF) 등 세계 수준의 다양한 종류의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대구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