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창단된 후 올해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는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각급 학교, 병원, 교도소,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600여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LA, 샌디에이고, 텍사스 주 등에서 해외순회공연도 했다.
또 2015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페스티벌 대상, 제4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소합주부문 성인부 3위, 제12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페스티벌 중주부문 3위 수상 등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비상(飛上), 꿈으로의 비상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올해 6월 학교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영화 ‘라라랜드’ OST 메들리로 공연의 문을 열어 뻐구기 왈츠, 바람피리, '타이타닉' OST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곡 비상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타이틀곡으로 이번 연주회를 위하여 새롭게 작곡한 곡이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단장 하미애는 “단원들이 학교기업의 공연 활동과 정기연주회 연습을 병행한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표정으로 정기연주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준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성보학교 학교기업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내년 1월 영국 순회공연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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