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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권 색상 남색으로 결정···유효기간 만료 이전에도 교체 가능

차세대 여권 색상 남색으로 결정···유효기간 만료 이전에도 교체 가능

등록 2018.12.18 09:1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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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권 색상 남색으로 결정···유효기간 만료 이전에도 교체 가능 사진=외교부 제공차세대 여권 색상 남색으로 결정···유효기간 만료 이전에도 교체 가능 사진=외교부 제공

차세대 여권의 색상이 결정됐다. 일반여권은 남색, 외교관 여권은 적색, 관용 여권은 진회색이다. 이 여권은 오는 2020년부터 발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17일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9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공개한 시안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정책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국민 의견 수렴 결과 여권 색상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53.5%와 정책여론조사의 56.1%가 여권 종류별로 색상을 구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여권 색상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69.7%, 정책 여론조사의 65.8%가 남색을 선택했다.

표지 디자인의 경우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68.7%, 정책 여론조사의 80.3%가 이번에 선택된 디자인을 선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여권은 오는 2020년부터 발급이 시작되며 온라인 여권신청, 우편배송 서비스 및 여권 진위 확인 등을 도입해 국민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여권 상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차세대 전자 여권 발급 개시 이후에도 현용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다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는 경우 유효기간 만료 이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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