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겨울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이 지역을 빼놓을 수 없지요. 강원도에는 태백의 태백산눈축제를 비롯해 평창의 대관령눈꽃축제, 원주의 고니골빛축제 등 다양한 겨울 축제가 준비돼 있습니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에는 실제로 알프스마을이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면 얼음분수가 가득한 겨울왕국으로 변신, 봅슬레이·썰매·빙어낚시 등 체험과 야간 관람도 가능해 전 세대가 찾아볼만합니다.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스키장 등으로 잘 알려진 무주. 그 중앙에 위치한 적상면 초리넝쿨마을에서는 맨손 송어 잡기, 썰매 타기, 와이어 줄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꽁꽁 얼음 축제도 열립니다.
추운 날씨에 즐기는 온천의 뜨거운 맛. 경북 울진의 백암온천마을과 덕구온천은 백두대간과 동해 경관을 끼고 있는데다 온천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이 찾기 좋습니다.
양평 수미마을은 국내 물이 맑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최근 겨울 축제의 대세인 얼음낚시와 썰매 체험은 물론 연중 불빛축제가 열리는 테마정원과 군립미술관 등이 근방에 있어 코스로 둘러 볼만 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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