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9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오는 12일 대구, 15일 전주, 20일 서울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한(56)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64)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60)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이상 기호순) 등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하나같이 ‘중소기업 살리기’를 강조했다. 특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응으로 최저임금 동결, 주 52시간 근로제도 재정비, 주휴수당 폐지 등의 처방이 백가쟁명식으로 나오고 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의 조직 정비와 위상 강화 방안도 현안으로 거론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5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출자금은 평균 4억원으로 지역농협의 28분의 1 수준이고, 당기순이익도 평균 2500만원에 지나지 않는 등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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