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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족 10명 중 7명은 ‘모바일쇼핑’

온라인쇼핑족 10명 중 7명은 ‘모바일쇼핑’

등록 2019.02.10 10:0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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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사진=이마트 제공

지난해 온라인쇼핑을 이용한 고객 10명 중 7명은 컴퓨터보다 모바일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몰 매출 가운데 모바일 쇼핑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 매출 비중은 2013년 8.5%에서 2014년 24.6%, 2015년 44%, 2016년 56%, 2017년 63.8%까지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73.9%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는 데다 모바일에서는 추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해 온라인쇼핑의 주요 수단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터넷이 대중화되던 시기에 20∼30대였던 ‘X세대(1968~1979년생)’가 40대로 접어들면서 모바일 쇼핑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30대의 매출 비중은 소폭 감소했지만 40대의 매출 비중은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2016년 35%였던 40대 매출 비중은 2018년에는 38.1%로 올라선 반면 20대 매출 비중은 8.4%에서 7%로 떨어졌다. 모바일 쇼핑의 최대 소비층인 30대의 매출 비중이 2016년 42.8%에서 2018년 42.4%로 소폭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40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10∼30대 매출 비중은 2016년 51.3%에서 2018년 49.5%로 줄었지만 40대 이상 매출 비중은 48.7%에서 50.5%로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신선식품 매출 비중도 덩달아 증가했다. 2014년 26.9%였던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32.7%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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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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