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할인, 중고폰 교체 프로그램 등 마련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대리점 및 공식 인터넷몰에서 갤럭시S10, S10e, S10 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통은 내달 4일부터 순차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10 128GB 모델 105만6000원, 512GB 모델 12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10 e는 단일 기종으로 89만9800원이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128GB 모델 115만5000원, 512GB 모델 139만7000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저마다 제휴카드 할인 등을 내걸고 가입자 유치전에 나선다.
SK텔레콤의 경우 ‘SKT 하나카드 T제로’ 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 최대 33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 으로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분실안심990’을 출시한다. ‘분실안심990’은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며, 파리바게뜨 2000원 할인 쿠폰 등 월별 제휴 할인 혜택까지 월 이용료 990원에 제공한다.
KT는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KT 슈퍼찬스는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S10 LTE 단말 구매 고객 중 갤럭시S10 5G 단말로 즉시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월 할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5000원이며, KT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의 50%를 결제할 수 있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렌탈 가입 기간 중 액정 파손 및 침수 등으로 인한 단말 수리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도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가 105만6000원인 갤럭시S10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이 4만4000원인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이 2만6400원이다. 12개월형을 이용할 경우는 출고가의 50%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U+패밀리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해당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 가족, 지인의 휴대폰, IPTV, IoT, 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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