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을 기존 교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분야에서 인프라·과학기술·우주·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 대통령의 지난해 인도 방문 당시 합의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상회담 뒤엔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 오찬도 예정돼있다.
오찬엔 인도에 투자한 국내 기업 총수들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오찬에 참석해 모디 총리를 만날 것 보고 있다.
한편, 양 정상은 지난 밤 연세대에서 열린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고, 서울 롯데타워에서 친교 만찬을 함께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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