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브 제작자 마크윈즈 통해 전북 먹을거리·볼거리 전세계에 알려
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유명 유투브 제작자인 마크 윈즈(Mark Wiens·미국)를 초청하여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등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는데, 촬영기간 동안 마크 윈즈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옥마을, 근대역사 박물관, 새만금 방조제, 미륵사지, 치즈테마파크, 대둔산 도립공원, 금산사, 태권도원, 강천산 군립공원, 내장산, 광안루, 선운산도립공원, 마이산 등 전라북도의 다양한 먹거리, 자연 경관과 관광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전북 각지를 다니며 생생한 현지의 모습을 전달하였고, 현재까지도 이 영상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크윈스는 USA Today 선정 2014 Best Independent Travel Videographer Top 3에 랭크된 유명 유튜브 제작자다.
총 15편의 홍보물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전주 비빔밥 소개로 17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군산 근대거리와 해산물 등 먹거리 150만건, ▲ 부안 내소사와 산낙지 78만건, ▲장수 한우와 마이산 도립공원 72만건, ▲ 김제 금산사와 김치 소개 63만건 등 이다.
외국인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무주 소개영상에서 한 외국인 시청자는 다양한 한국음식을 언급하며 “튀김, 찌개부터 삼겹살, 해산물, 김치까지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라고 글을 남겼으며, 한국에 살고 있다고 밝힌 한 시청자는 남원 소개영상을 보고 “남원 추어탕을 꼭 먹어보러 가야겠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으며, 임실 치즈 커틀릿 영상을 본 외국인은 마크 윈즈가 ”너무 맛있게 소개해서 침을 흘리며 쳐다보았다“라며 흥미롭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국제교류센터 홍보 동영상의 특징은 한국어로 된 영상물에 영자막을 입히는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맛’과 ‘여행’이라는 콘텐츠로 전 세계인들이 보다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전라북도를 접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제교류센터는 전라북도 유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전라북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라북도 소재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으로 선정된 유학생 홍보대사 21명은 지난 4월 16일 오리엔테이션에서 SNS를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자연경관, 역사, 전통 문화 등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영호 센터장은 “국제교류센터에서 제작한 전북의 ‘맛’과 ‘멋’ 홍보동영상 1천만뷰 돌파에 이어, 홍보 대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도내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할 수 있는 매력 전북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장 한국적인 전통 문화와 같은 인문학적 자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 전북’, 찾아오고 싶은 전북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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