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민족박물관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주도 난닝(南寧)에 소재하며 광시 소수민족 문화와 관련된 전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박물관이다.
중국내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좡족(壯族)을 비롯하여 묘족(苗族), 요족(瑤族), 동족(侗族) 등 광시 지역 11개 주요 소수민족의 문화 보존과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주요 소장품은 광시 지역 소수민족 복식과 중국 남방 지역의 고대 문화를 보여주는 대형 청동북이며, 그 중에서 청동북 컬렉션은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광시민족박물관과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복식문화를 매개로 한 전시, 연구,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사업 및 인적 교류, 학술출판물·연구결과물 공유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 첫 협력 사업으로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올해 11월에 “광시 소수민족 복식 특별전”을 개최하고, 교환전시로 광시민족박물관에서 한국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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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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