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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김상조 만났다···두 목소리 나지 않게 할 것”

홍남기 “김상조 만났다···두 목소리 나지 않게 할 것”

등록 2019.06.25 16:47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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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김상조 새 정책실장과 지난 일요일(23일)에 만났다”며 “이전에 강조한 것처럼 내각과 청와대가 두 목소리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정책실장과 제 사이 소통과 조율은 큰 변화 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실장과 매주 금요일 식사를 정례적으로 했는데 김상조 정책실장과도 이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관계 장관과 정책실장, 경제수석 등이 매주 또는 격주로 하는 조찬 형식의 현안조율회의도 종전처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주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자동차 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투자와 소비를 증진하는 방안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으려고 한다”며 “올해 말 일몰되는 수소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는 내용도 담긴다”고 밝혔다.

또 “노후 자동차의 폐차지원 방안을 담으려고 하고 자동차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의 투자가 중요해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점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함께 작동한 영향"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환율을 긴장감 갖고 모니터링해왔는데 최근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는 것은 소망스러운 결과”라며 “환율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6.2원에 마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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