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대학생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기업은 어디일까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사·발표한 ‘일하고 싶은 공기업’을 살펴봤습니다.
1위는 응답자 16.5%가 선택한 인천국제공항공사였습니다. 2년 연속 1위. 지난해 초봉이 4,400만원으로 상위권이라는 점, 수도권에 자리해 타 기관 대비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일하고 싶다’ 16.5%
2위는 1.5% 득표 차로 한국전력공사(15.0%)가 차지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11년간 이뤄진 조사 중 8번이나 1위 자리에 오른 전통의 인기 공기업이지요.
▲2위 한국전력공사 15.0%
3위는 8.8%의 응답자가 꼽은 한국공항공사. 아울러 우리나라 교통과 주거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한국철도공사(7.2%)와 한국토지주택공사(5.5%)가 각각 4·5위로 집계됐습니다.
▲3위 한국공항공사 8.8% ▲4위 한국철도공사 7.2% ▲5위 한국토지주택공사 5.5%
이어 한국조폐공사와 한전KPS㈜, 한국도로공사 등이 대학생이 선호하는 인기 공기업 톱 10을 형성했는데요.
▲6위 한국조폐공사 5.3% ▲7위 한전KPS㈜ 4.8% ▲8위 한국도로공사 4.7% ▲9위 한국가스공사 4.3% ▲10위 한전수자원공사 4.1%
인크루트는 “1·2위 두 곳 모두 지난해와 순위가 같아 막강 투톱임을 증명했다”면서 “한국도로공사가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한 점, 공항공사 두 곳이 나란히 상위권에 배치된 점도 특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이 염두에 두는 곳도 포함됐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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