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민정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신임 총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재요청한 바 있다.
윤 신임 총장의 임명을 두고 여야가 대치해 청문보고서 송부가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임명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에서는 여야가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열기로 하면서 윤 신임 총장의 임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 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신임 총장 임명 재가와 회동은 별개”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