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 2.6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광주, 서울, 대구, 경기 순서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시군구까지 보다 세밀하게 보면 어떨까요? 지난 2월 SK하이닉스반도체단지 지정 및 용인테크노밸리 인근의 수요 증가로 3.73% 상승한 용인 처인구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 땅값이 떨어진 지역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중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로 인구 유출 등의 영향을 받은 울산 동구는 -0.84%로 전국에서 땅값이 제일 많이 하락한 곳으로 나타났지요.
이밖에 토지 거래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만 3.0% 증가, 나머지 지역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거래가 감소했는데요. 여러분이 사는 지역은 ‘상승 또는 하락’ 어느 쪽에 포함됐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