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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국 ‘mom편한 꿈다락’ 어린이 800명 롯데월드타워로 초청

롯데, 전국 ‘mom편한 꿈다락’ 어린이 800명 롯데월드타워로 초청

등록 2019.08.14 15:20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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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편한 꿈다락 ‘꿈이룸 문화체험’ 개최롯데콘서트홀, 롯데뮤지엄, 서울스카이 등 체험 제공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꿈이룸 콘서트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제공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꿈이룸 콘서트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제공

롯데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년간 ‘mom편한 꿈다락’ 사업으로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40개소의 어린이 800여명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했다.

이날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롯데콘서트홀에서 ‘꿈이룸 콘서트’를 관람하고, 롯데뮤지엄에서 진행중인 ‘제임스 진 전시’를 관람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시설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꿈이룸 콘서트’는 ‘mom편한 꿈다락’ 소속 어린이들만을 위해 롯데와 구세군이 함께 기획한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오르간 오딧세이와 구세군자선냄비의 브라스밴드가 만나 특별한 공연으로 탄생했다.

먼저 클래식 해설자와 함께 파이프오르간 속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무대 위에 올라 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오르간 속의 거인을 물리치는 작은 소년의 이야기를 오르간과 마임이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구성해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극의 마지막에는 구세군 브라스밴드 30여 명이 소년을 돕는 친구들로 등장해 오르간과 브라스가 함께하는 협연으로 마무리됐다.

‘꿈이룸 문화체험’은 ‘mom편한 꿈다락’이 단순히 공간지원 사업에 머물지 않고, 그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롯데의 의지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고민 중인 지역아동센터들에 사전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는 이후에도 꿈멘토링 등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om편한 꿈다락 어린이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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