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혁사업 방향·비전 공유, 학교-촉진자 간 매칭 진행
이번 예비교육은 ‘학교공간혁신촉진자’를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공간혁신촉진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학교공간혁신촉진자’ 38명과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 건축교육가, 학교공간혁신지원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건축가, 공간 디자이너 등 공간혁신 프로젝트 유경험자로 사업 대상 학교에 배치 돼 학교공간혁신사업 시 학생·교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율하고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이날 예비교육에서는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경과·계획 공유 ▲‘학교공간혁신촉진자’의 역할 강의 ▲학교·‘학교공간혁신촉진자’ 매칭이 이뤄졌다.
매칭은 도내 학교 33교(초 20교, 중 8교, 고 5교)를 대상으로 현장 토론을 통해 결정됐으며 ‘학교공간혁신촉진자’의 경험·성향·거주지, 학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학교 당 1~2명씩 배정됐다.
경기도교육청 현상봉 시설과장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핵심은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학교 공간 개선 과정에 참여해 요구사항을 제기하고 반영하는데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학교공간혁신촉진자’가 사업 전 과정에 조력자가 돼 사용자 중심의 학교공간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학교공간혁신사업 시 ‘사용자 참여설계’활성화를 위해 ‘학교공간혁신촉진자’를 선발했으며 위촉기간은 8월 1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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