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청소상황실 및 기동처리반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 계획10일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3,500여명 참여 동별 취약지 일제대청소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추석 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 홍보 등을 통한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일정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쓰레기 민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처리를 위한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주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추석 연휴기간 과일박스와 스티로폼 등 선물포장 박스의 급증으로 수거지연이 예상되는 재활용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불가품목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배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한옥마을·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이면도로, 주택가 공한지 등 동별 청소 취약지를 함께 정비하는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집중홍보도 함께 실시됐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추석 당일인 9월 13일과 일요일인 9월 15일에는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 후 배출해 달라”면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철저를 기하고, 꼭 필요한 음식만 장만하기 등에 다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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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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